지난 10월 12일부터
진행된 ‘2016 하반기 나눔의료사업’이 이달 14일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개발도상국이나 의료수준이 떨어지는 국가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무료시술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목소리를 되찾아주어 소아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희망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016 하반기 예송나눔의료 사업’은
후두유두종을 앓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적의 ‘키릴로 샤로브스키(Kyrylo
Sharovskiy)’와 중국 국적 환아인 ‘장보웬(Zheng Boyuan)’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후두유두종은 사마귀처럼 보이는 종양이 후두에 생기는 질환으로 소아형의 경우 재발률이 80%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재발을 방지하고 유두종을 보다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키릴로와 장보웬 두 환자는 각각 1차, 2차에
걸쳐 수술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갔으며, 예송음성센터는 두 환아에게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약속했습니다.
예송음성센터 김형태 대표원장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그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평범한 삶을 가졌으면 좋겠다” 며 “예송음성센터에서의 수술을 통해 목소리를 되찾아 줌으로써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해외 환아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