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의학박사 바이주마노바 아이굴은 9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 간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의료 연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본 외국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고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시행하여 외국 의료인들의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 습득 및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아이굴씨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알마티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러시아 야로슬라브 의료아카데미 및 카자흐스탄 국립 의료 아카데미 등에서 교육을 수료하였습니다. 그 후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당시 일본 정부로부터 ‘젊은 지도자 프로그램’에 선발돼 장학금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이굴씨는 코스타나이 시립병원을 거쳐 현재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과대학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시에 박사학위를 취득 중 입니다. 아이굴씨는 2011년 8월에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2주간 진행되었던 단기 의료연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인·후두과(성대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이번 외국인 의사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 다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굴씨는 “카자흐스탄에서는 한정된 장비와 시설로 인해 인·후두과 연구에 한계가 있지만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는 선진화된 의료 장비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최신 의료 기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국으로 돌아가면 카자흐스탄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개원 10주년 행사에서 김형태 대표원장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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