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의료연수생 지나이다 보골레포바 (이하 지나이다)는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이하 예송음성센터)에서 단기 의료 연수를 받았습니다.
지나이다씨는 튜멘 국립 의료 아카데미를 졸업해 FCI 과학응용연구센터에서 이비인후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음성언어치료, 음성분석 및 아동언어장애 등 비인후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현재 볼쇼이극장 내 클리닉에서 이비인후과 의사 및 언어치료사로 재직하면서 배우와 가수들의 음성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동시에 SJSC 유럽 의학 센터 이비인후과에 재직 중입니다.
지나이다씨는 "예송음성센터에서만 진행하는 비절개 음성여성화 수술, 근전도를 이용하는 경피적성대성형술 및 보톡스 주입에 관심이 많았는데, 연수기간 동안 직접 참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성대주입성형술시 전신마취로 하지만 예송음성센터에서는 근전도를 이용한 수술이라 부분마취로 시행해 환자들에게 부상을 주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며 "시술하는 것은 쉬워 보이지만, 숙달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고도의 섬세한 의료기술이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예송음성센터는 한국의 선진보건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고 한국 의료수준의국제적 인지도 제고하여 현지 의료수준 향상 및 네트워크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