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비야즈메노프 박사가 4월 15일부터 3개월간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에서 연수를 받으며 최신 의료기술을 습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의료수준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 및 의료기관의 해외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추진한 ‘2011년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입니다.
비야즈메노프 박사는 러시아국립의대(RSMU)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이비이후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1년 3월까지 모스크바 소재 러시아소아병원에서 신생아부터 18세까지의 이비인후과 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진료했습니다.
성대수술에 참여한 경력이 5년에 이르며 성대내전술, 성대재건, 후두유두종과 성대낭종 및 기관절개수술 등 다양한 수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또 고아원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의료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비야즈메노프 박사의 이번 연수는 선진 의료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선호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